오징어채튀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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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채 튀김 만들기 (치킨맛)요리 일기 2020. 7. 21. 14:38
부산의 재래 시장에서, 방문객들이 손에 큰 종이컵을 들고 다닌다. 컵밥 대짜만한 통에 6천원 정도를 받는데, 자세히 보니, 진미채를 튀겨서, 치즈 가루를 뿌려주는 것이었다. 재료 보관 효율, 조리 방법, 식자재 구입 등 모든 점이 장사하기 괜찮은 아이템이다. 비가 내려 우중충했던, 어느 일요일. 오징어채 튀김에 도전. 오징어채를 적당한 길이로 자른다. 간단히 물에 불려 준다. 오징어채가 너무 길면, 먹기도 힘들고, 조리하기도 불편하다. 오늘의 조리법 킥. 튀김가루 대신 치킨 파우더를 사용했다. 위생팩에 치킨 파우더를 넣고, 물에 불린 오징어채를 넣고 흔들어준다. 오징어채가 불어야 이 작업이 쉽다. 튀김반죽을 만드는데, 오징어채를 불린 물을 버리지 않고 반죽물로 활용한다. 반죽은 물기가 많게 질척하게 잡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