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냉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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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맛집 / 제일제면소] 공항에서 평양냉면이라.....맛집 소개 2020. 5. 20. 08:57
코라나 사태 이전, 겨울이었다. 해외에서 바이어가 오기로 한 날이라, 업무를 빨리 마치고 인천공항으로 갔다. 여유 있게 주차하고 저녁을 먹을 요량이었다. 인천 공항에서 딱히 먹을 곳이 없거나, 남는 시간은 많은데 좀 더 제대로 된 식사를 하고 싶다면 10분 정도 걸어서 공항 철도 방향으로 걷다 보면, 철도 메인 로비가 나온다. 인천 공항 여객 터미널과는 다른 식당들이 배치되어 있어서 식당 선택지가 넓어진다. 물론 여객 터미널보다 한적하고 여유롭다. 그날은 제일제면소의 평양냉면을 먹고 싶었다. 무인 주문기에 주문을 하면, 진동벨이 밑으로 툭 떨어진다. 자리에 앉으며 주방을 살피니, 유압 제면기는 없고 끓는 물에 봉지에서 뜯은 면을 넣는다. 우동 전문점에서 사용하는 여러 개의 면을 건지는 망이 끓는 물에 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