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리 일기] 천 원으로 만들 수 있는 간단한 참치 오일 파스타요리 일기 2020. 7. 3. 13:53
간단히 한끼 떼우고 싶을 때, 간단한 재료로 후다닥 파스타를 만들어 봅니다.
대파의 하얀 부분을 잘게 썰은 후,
올리브 오일과 함께 넣고, 약불로 볶습니다.
올리브 오일에 파의 향이 베이도록
타지 않게 약불로 살살 볶아 줍니다.
참치는 기름을 완전히 제거하지 않는 편이
풍미가 좋습니다.
손으로 으깨 주는 방법도 있지만, 손에 묻지 않고 편하게
칼로 살살 다져 줍니다.
잘게 다질수록 파스타 면에 잘 묻어서 맛이 좋습니다.
약불에 볶은 파와 함께 섞어 주고, 중불에 볶아 비린내를 날려 줍니다.
약불로 뭉근하게 조리듯이 3분 정도 더 익혀 줍니다.
스파게티는 익히는 시간이 봉투에 적혀 있습니다.
11분이 적혀 있네요.
파와 참치를 볶기 전에, 파스타 끓일 물을 먼저 올리고,
물이 끓으면 파스타 면을 넣고,
참치와 파를 조리하기 시작하면 시간이 맞습니다.
파와 참치 볶아진 것에 후추와 소금으로 간을 합니다.
다 익은 파스타 면을 넣어주고, 면수를 넣어 점도를 맞추어 줍니다.
볶는 중간에 올리브 오일을 한 큰 술 넣어 줍니다.
참치 한캔만 있으면 맛있는 오일 파스타가 완성 됩니다.
삶은 면이 남아, 토마토 소스 파스타도 만듭니다.
아이가 오일 파스타를 싫어 할 수 있으니, 토마토 소스로 파스타를 만듭니다.
체다 치즈를 한 장 녹여서, 아이에게 줍니다.
조리 난이도가 쉬운데, 맛은 꽤 괜찮습니다.
없는 재료에 빠르게 만들 수 있는 간편함에 비하면 맛이 있다는 것이지,
좋은 재료와 정성을 가지고 만든 파스타에 비할 정도의 맛은 아닙니다.
아이들이 아빠는 왜 요리를 못해요? 라고 할 때, 대충 해서 내 놓으면 얼렁뚱땅 넘어갈 정도는 될 것 같습니다.
'요리 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돼지 안심으로 쉽게 스테이크 만들기 (0) 2020.11.17 오징어채 튀김 만들기 (치킨맛) (0) 2020.07.21 요리 일기] 리버스 시어링 스테이크 만들기 (0) 2020.06.04 요리 일기] 혼마구로 아까미 - 노량진 유진수산 (0) 2020.05.19 요리 일기] 에어 프라이어로 프라이드 치킨 만들기 (0) 2020.05.18